안녕하세요! 선배!

짝 프로젝트 신청하셨죠?! 제가 선배랑 매칭된 그 짝후배랍니다! 반가워요! 🤩

사실은, 대학교 입학해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하고 싶었는데,

그 중에서도 선배들이랑 친해지는 일이었거든요.

네? 😮

현장연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이거 무언가 신입생 신고식인가요…?!

흠. 일단 제가 생각하는 걸 이야기 해볼게요!

그래서 현장 연구는 어떻게 하냐구요?

문화인류학자는 주제를 직접 정해서 연구를 시작하죠.

어떤 연구를 할지, 어떤 현장이 좋을지 고민해서 결정 내려요.

어떻게 연구하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현장을 정하면 우선, 그 속에 자리를 잡아야 해요. 사람들과 친해지고,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도록. 인류학자는 이걸 ‘라포’ (rapport) 를 형성한다고 하죠.  ‘라포’는 두 사람 사이의 공감적인 인간 관계를 말해요! 즉, 상대방과 공감한다는 게 중요하답니다.

인간은 타인의 생각과 의도를 읽는 복잡한 추론 과정을 통해 사람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고 집단생활을 영위해요. 이 추론 과정은 타인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데,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는 거죠.

상대방이 그러한 고민과 노력을 하게 된다면, 인류학자를 다시금 바라보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넣어주거든요! 느낌이 사고로 변하며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그렇게 우리는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되는 거죠.